말복과 처서가 지났는데도 무더위가 가시지 않았네요, 주말을 이용해 조상님 묘소 금초를 했는데
어찌나 햇살이 따가운지..........
땀을 오랫만에 옷이 흠뻑 젖도록 흘렸으니 땀이 쏙 들어가도록 시원하고 입맛 돌게 할 뭐가 없을까?
궁리를 하다 화천대이리에 초계탕을 아주 잘하는 곳이 있다기에 먹어본 것을 블로그에 자랑을 안 할
수 없다 왜 !!! 야고 ????? 정말 맛있게 먹었으니까???
화천읍에서 파로호 산소길을 따라 3km쯤 가면 오른쪽으로 "미륵바위"가 있고
맞은 편에 "미륵바위쉼터"가 있다
메뉴가 파로호 주변이라 그런지 매운탕과 두부전골이 있는데 초계탕이 맛있는 집으로 근방에 알려진
집이란다.
맛보다 땀이 쏙들어 간다니 무조건 먹어야 했다.
음식이름도 생소하고 맛이 정말 궁금했는데
닭고기 요리인데도 기름기 완전제거 느끼함등이 전혀없고 담백 그 자체다.
각종 야채와 시원한 배추동치미 국물이 정말 환상 이었다.